배우 송일국이 판사 아내와 삼둥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2025년 2월 10일 방송된 KBS 2TV '세차JANG'에서는 배우 송일국, 그룹 스디너리 히어로즈 주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민호는 송일국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당시 살았던 집을 언급 하며 "지금은 거기 정말로 안 사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송일국은 "그때는 아내가 인천에서 근무할 때고, 계속 옮겨 다닌다"라고 전했습니다. 그 말을 듣던 장민호는 "그곳을 뭐라고 부르냐면, '송일국 아파트'라고 한다. 아마 송일국 선배님이 거기서 최초의 (연예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송일국은 "내가 집값을 많이 올려놨는데?"라고 너스레 떨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민호는 "이분이 거기 집값을 너무 올려놨어요"라고 말했고, 송일국은 "거기 있을 때 전셋값이 두 배가 넘게 올랐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장성규는 "사모님께서 근무지를 옮기시는 거 보니까 공직에 계시는가 보다"라고 물었다. 옆에 있던 장민호 역시 "맞다. 공직·법조계에 계신다. 내가 알기로는 검사?"라고 말했다. 이에 송일국은 "아니다. 판사다"라고 대답하며 "판사랑 사는 거 힘들다. 법대로 다 해야 한다. 그래서 차가 선팅을 진하게 못 한다. 연예인 차 중에 정말로 제일 밝을 것"이라고 웃었다.
한편, 송일국은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광복절이었다. 연예부 기자 소개로 만났다. 드라마 '주몽' 시청률이 50% 육박할 때였다"라면서 "그때 아내가 정신없이 바빠서 소개팅을 몇 번 거절했다. 그래서 오기로 만났다"라고 밝힌 바 있다. 송일국은 지난 2008년 정승연 판사와 결혼해 슬하에 삼둥이(대한·민국·만세)를 두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