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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성 하모니카 연주가 나이 프로필

by hgf46 2024. 8. 25.

출생
1986년 10월 19일

소속사
뮤직앤아트 컴퍼니

학력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과 졸업
수상
2009. 세계하모니카대회 트레몰로독주 1위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코리안챔버와 실내악 프로젝트 공연
-2024. 8. 11.

하모니시스트 박종성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2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실내악 프로젝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2개의 하모니카 오리지널 협주곡을 선보인답니다.

이탈리아 작곡가 레베르베리가 작곡한 '하모니카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과 하모니카와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된 스피바코프스키의 곡을 챔버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옮긴 작품 등이다.

공연은 피아졸라의 곡부터 한국의 민요 '새야새야', 제임스 무디의 하모니카 오리지널 작품,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의 자작곡 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박종성은 "어렸을 적부터 동경해 오던 우리나라 최고의 챔버 오케스트라와 드디어 한 무대에서 연주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하모니카의 매력과 진가를 많은 관객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김형석은 내 아름다운 추억”...박종성, 하모니카로 만나다
-2024. 4. 3

하모니스트 박종성(37)이 국내 발라드 음악의 대표 작곡가인 김형석(57)을 찾았다. 그의 음악을 하모니카로써 풀어보고자 하는 의지가 도달했기 때문이다.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된 하모니카의 주인공, 박종성이 이번엔 사랑 짙은 감성 음악들로 대중에게 하모니카를 소개한답니다.

박종성은 오는 12일 김형석과 함께 하모니카 앨범 ‘그대 다시’를 발매한다. 발매에 앞서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만난 박종성은 이번 앨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종성은 “작곡가님은 학창시절부터 좋아했던 분이다. 지금까지 내 플레이리스트에는 작곡가님의 노래로 가득하다. 클래식 음악을 넘어 작곡가님의 노래로 대중음악에 도전해보는 게 어떨까 싶어 협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의 제안을 김형석이 흔쾌히 수락하며 이번 신보 작업이 시작됐답니다.

박종성은 “작곡가님 곡들은 선율이 예쁜 게 많다. 나는 가사를 직접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선율에 집중했고 하모니카와 잘 어울릴 만한 멜로디의 곡들을 선곡해 작업했다”고 작업기를 말했다.

박종성은 ‘그대, 다시’를 통해 김형석의 인기곡 중 10곡을 엄선해 직접 편곡, 연주로 재탄생시켰다. 가수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비롯해 드라마 삽입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고(故)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 등을 재해석했다. 이번 작업에 있어 김형석은 온전히 박종성의 결정을 우선시했다. 그러다보니 박종성은 이번 음악들에 자신의 색채를 더 과감히 넣을 수 있었답니다.

박종성은 “내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며 곡들을 연주했다. 내 감정에 충실했고 곡이 갖고 있는 주요 포인트는 살리려 노력했다”며 “어린 시절 성숙하지 못했던 첫사랑 등 풋풋했던 일들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려고 했다”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김형석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 등을 제작하며 자타공인 히트곡 제조기로 대중에게 진한 추억을 남긴 작곡가다. 그의 전문 분야인 피아노 연주는 해당 곡들을 더욱 풍요롭고 리스너들의 마음을 휘젓는 중요 요소였다. 피아노가 주는 어마어마한 감동의 크기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부분이랍니다.

이와 관련 박종성은 “(피아노와 달리) 하모니카가 주는 매력이 있다. 작곡가님의 음악을 연주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더라면 이번 작업을 시작조차 못했을 것이다.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라기보다 내 이야기를 하모니카라는 새로운 느낌으로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연주 이유를 말했다.

국내 20여명 남짓한 하모니스트 업계에 대한 박종성의 고민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대중음악에서 하모니카 역할은 첨가되는 ‘양념’ 느낌으로 쓰여왔던 게 사실이다. 이번 곡들을 연주하며 대중음악답게 해야할까, 아니면 나만의 어법으로 연주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재즈에 기반한 대중음악보다는 내가 전공한 클래식컬한 느낌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억지로 대중적 느낌을 살리기 보다 나 스스로 좋아하던, 잘할 수 있는 감성을 표현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연주가로서 정체성에 대해 물었다. 박종성은 ‘양념’이란 애매한 포지션에 대해 이제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그는 “어떤 음악을 해야하는 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모니카로 연주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베이스는 클래식이 될테지만 이번 앨범처럼 내가 하고 싶은 감성, 장르는 나누지 않고 음악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박종성은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이 과거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힐링을 느꼈으면 한다며 선물이 되길 바랐다. 원곡의 강점과 박종성의 하모니카 강점이 잘 어우러진 ‘그대 다시’는 올 봄을 더욱 애틋한 감성으로 물들일 전망이랍니다.

박종성과 김형석의 ‘그대, 다시’ 앨범은 12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한다. 음반 또한 현재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처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5월 31일 발매 기념 공연이 개최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