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우연이 "사업실패로 이혼한 전 남편에 생활비 지원, 아들 美로 보내 - 2022. 10. 17
트로트가수 우연이가 이혼 후에도 전 남편에게 생활비를 지원 중이라며 남다른 이유를 전했다. 경제적 문제로 이혼 후 아들을 친정에 맡겼던 우연이는 “아이의 아빠니까, 아이가 아프니까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선 우연이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됐다.
34살의 늦은 나이에 데뷔, ‘우연히’의 성공으로 행사 섭외 1순위 가수로 떠오른 우연이는 “야간 업소에서 노래를 하다가 새벽 퇴근길에 라디오 팝송을 듣는데 눈물이 나더라. 그때 생각했다. 나도 앨범을 내서 내 노래가 라디오에 나오면 좋겠다고. 그런 마음으로 1집 ‘남자인데’를 발매했다”면서 데뷔 비화를 전했다.
1집 이후 오랜 무명시절을 보낸데 대해선 “앨범만 내면 스타가 되고 방송만 하면 돈을 벌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내가 생각한 것과 너무 달랐다. 결국 업*에서 다시 일을 해야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특별한 가족사도 공개했다. 20년 전 이혼 했음에도 전 남편에게 생활비를 지원 중이라는 우연이는 “아이의 아빠니까, 아빠가 아프면 아이도 아프지 않나. 그래서다”라며 이유를 밝혔답니다.
이어 “전 남편은 나를 처음 가수의 길로 내딛게 해준 분이다. 내가 일했던 클럽의 악단장이었는데 당시 유명 가수들의 편곡을 맡았을 정도로 실력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과거 가수의 꿈을 접고 결혼, 출산했으나 남편의 사업부도로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을 한 그는 “그 당시엔 돈을 벌어도, 벌어도 끝이 없었다. 머물 집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사는 재미도 없고 고생만 했다. 미래가 뚜렷이 보이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하나뿐인 아들도 미국 친정에 맡겨야 했다고. 우연이는 “미국에 계신 부모님께 울면서 아이를 데리고 가 달라고 했다. 결국 부모님이 아들을 대신 키워주셨는데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아이를 위해서 또 나도 살아야 했기에 과감히 보냈다”며 눈물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우연이의 아들 원휘 군이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가운데 우연이는 행복감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아들을 보니까 ‘너도 이제 어른이 되어가는구나’ 짠한 마음이 들어서 가슴이 아팠다”면서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우연이 "이혼 두 번 겪고 현재 싱글…다신 결혼 안 해" - 2023. 8. 4.
가수 우연이가 두 번의 이혼을 겪고 다신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6일 오전 방송되는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한복 전문가 박술녀가 충남 서천을 찾는 모습이 공개된답니다.
최근 촬영에서 아름다운 모시한복을 입고 나타난 박술녀는 서천 출신답게 서천의 명물 박대구이부터 자매들을 위한 선물을 한껏 들고 왔다. 박술녀의 한복, 이불 선물에 박원숙은 "완전히 색시 방이 됐네"라며 매우 기뻐했다. 사실 박술녀가 서천을 찾은 또 다른 이유는 한산 모시 문화제 방문 때문이었다.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한산 모시 문화제의 뜨거운 현장을 직접 찾은 네 자매와 박술녀는 아름다운 모시옷 구경은 물론 모시 짜기 현장에 방문했답니다
한산 모시 문화제를 한껏 즐긴 네 자매는 그곳에서 우연히 가수 우연이를 만났다. 반가움도 잠시, '서천의 딸' 우연이는 자리에 앉자마자 브레이크(제동장치) 없는 솔직함을 투척하며 화끈한 매력으로 자매들과 이야기꽃을 피웠다. 두 번의 이혼을 겪고 싱글로 살기로 결심한 우연이는 "다시 결혼 안 할 것"이라며 자매들의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든 이혼 이야기를 풀어놨다. 우연이에 이어 네 자매를 찾아온 사람은 '서천의 아들' 가수 박민수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은 물론 'MZ세대'다운 모습으로 네 자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습니다
서천에서 첫날 밤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한 자매들은 텃밭 일을 하자며 농기구를 가져온 안소영에 관심을 보였다. 농기구를 써 본 막내 안문숙은 "이거 만든 사람 상 줘야 해"라며 감탄했다. 네 자매는 일을 마치고 서천 특산품이 가득한 아침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즐겁게 대화하던 중 박원숙은 "생각만 해도 울컥해"라고 말하며 혜은이와 여행에서 있었던 일을 털어놓다 갑자기 눈물을 흘려 자매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원숙을 울게 만든 사연은 과연 무엇일 지 궁금증을 자아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