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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훈 감독 어머니 엄마 여자 남자 성별

by hgf46 2022. 12. 22.

진격의 할매'에서 신성훈이 보육원 출신이란 고독과 편견 속에서 꿋꿋하게 자란 어린 시절을 고백한 가운데, 그가 양모(養母)를 스스로 파양하게 된 이유를 전해 모두를 먹먹하게 했답니다.

2022년 6월 7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서 신성훈 영화감독이 출연했답니다.


이날 신성훈 감독에게 고민을 묻자 그는 어머니가 도박중독자 빚을 많이 지게 됐고지금 억대 도박빚으로 어머니와 인연을 끊은 상태라 전했다. 그는 “제 처신이 괜찮은지 걱정이 된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할매들도 “빚 때문에 천륜을 끊다니”라며 충격을 받았답니다.

자초지종을 물었다. 신성훈은 2013년부터 하우스 도박을 시작한 어머니를 언급하며 “동네에서만 하는 줄 알았더니 전국에서 한 도박이었고, 빚도 늘어나게 됐다”며  “슈퍼에서 어느날 아주머니가 충격적인 이야기 들려줘 어머니가 도박한다는 말과 함께 본인 돈도 빌려갔는데 연락두절됐다고 하더라”며 그렇게 억대인 빚 규모를 알게 됐다고 했습니다.

신성훈은 직업이 영화감독으로 알려진 만큼 피해 자녀들이 개인 SNS로 협박문자를 보내기도 한다고. 신성훈은 “어떤 분은 내가 성공할 때까지 기다린다더라, 가장 높은 곳에서 나를 바닥까지 떨이지게 하고 싶은 거였다”며 섬뜩한 경고장을 받기도 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답니다.

이어 그가 K본부 오디션 프로그램 촬영 중일 때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보통 자식이 공연하면 어머니가 오지만, 우리 어머니는 도박에 빠져 내 공연도 못 오셨다”고 했고 마약중독과 다를바 없는 도박중독의 심각함을 전했다.

최근 피해자들의 상황을 파악한 후 조금씩 빚을 갚아가기 시작했다는 신성훈은 “행사에서 번 돈을 수입 생기는 족족 빚을 갚아부수적인 수입도 다 어머니 빚 탕감에 사용했다”며 본인이 갚은 빚만 무려 1억 6천만 원이라고 했다. 그는 “그래도 어머니니까 빚 청산에 노력했는데 도무지 빚이 끝이 없더라, 이젠 제가 지쳤다”며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할매들은 혹시 그가 형제들이 있는지 묻자 신성훈은 “내가 삼형제 중 막내, 형들도 최근에 사태를 파악했다 형들이 결혼해 해외에 있는데 어머니가 형수님에게 전화해 내 (앨범)핑계를 대고 도박자금으로 돈도 빌렸다더라”며 믿기 힘든 충격적인 소식도 전했습니다.

게다가 그는 “난 친 자식이 아닌 입양아, 친 어머니가 아니다”고 고백하며 홀로 감내해오다 결국 스스로 파양을 신청한 상태라고 조심스럽게 전했고 할매들은 그가 연을 끊었다는 의미를 조금은 이해한 듯 “파양을 잘했다”고 덤덤히 말했습니다.

이젠 법적으론 책임의 의무가 없어졌을 터. 파양이후 든 생각을 묻자 그는 “내 삶에 있어 나에게 가족은 어울리지 않는건가 싶더라 “며 가족없이 홀로 생활해온 세월을 회상하며 “태어나자마자 영아원을 거쳐 보육원에서 자라, 고아로 자랐다”며 울컥,  버려진 이유도 모른채 시설로 보내진 어린시절을 떠올려 먹먹하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성훈은 양어머니와는 12세 때 보육원에 봉사자로 만났다고 하면서 우연히 인연이 시작됐다고 했다. 신성훈은 “보육원에서 지정 후원시스템으로 나를 후원하셨다, 주말마다 양어머니 집에서 생활하며 가족처럼 지내왔다”며 “2013년도에 작은 형의 입양제안으로 법적으로 가족이 됐던 것”이라며 나이 서른에 처음 가족이 생겼다고 고백했답니다.

파양이후 관계 정리가 된 상황을 묻자 그는 “며칠동안 마음이 좀 편안했다 더이상 책임감에 벗어났기 때문,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았으나 원망보단 걱정이 된다”며 “한 집에 살며 서로 의지했는데 파양 후 남이 되어버린 지금, 한 때 어머니였던 어머니지만 그 말이 조심스럽다”며 머뭇거렸답니다.

그러면서 또 다시 혼자가 되며 힘든 점을 묻자 그는 “셀 수 없을 만큼 많다”며 세상의 편견과 고독에 맞서야 했던 지난 날을 떠올린 듯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 보육원 출신을 창피하게 생각한 적 없다, 근데 숨김없이 나의 출신을 얘기했음에도작은 실수에도 보육원 출신이란 꼬리표가 있다”며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 신성훈은  “지금도 작품할 때 압박감이 생겨,내 출신에 대해 문제를 얘기할까봐..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다 누군가에게 마음 주기도 힘들다”며 속마음을 꺼냈습니다.

이에 할매들은 “그건 본인 탓 아냐, 부모가 있어도 인성이 나쁘게 살 수 있다”며 “(신성훈은)혼자라서 더욱 단련되고 잘 보듬아졌다 타인이 붙이는 꼬리표에 절대 흔들리지 마라”고 조언하며 그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답니다.


신성훈도 방송을 통해 양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보라고 하자 “20년간 사랑을 줘서 감사하다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지만사채를 끌어쓰거나 해가되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건강을 잘 챙겨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과분한 사랑을 주신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답니다.

또 우애좋았던 형제사이도 파양 후 연락하기 힘들어졌다는 그는 “남 보듯 모른척 해야할지가족이란 이름으로 함께한 세월이 있으니 연락을 이어가도 될지 고민이다”고 하자 할매들은 “파양은 서류, 인연은  영원하다 마음이 가는대로 해라”며 그를 응원했답니다.(위의 글에도 나왔듯이 신성훈 감독의 성별은 여성 여자가 아니라 남성 남자입니다)